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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해독-담담당당] 수탈경제학 1화

Mr. Han 2008. 11. 25. 15:58

[암호해독-담담당당] 수탈경제학 1화 

 

"나의 목.숨은 너희가 빼앗아도 나의 정.신은 너희가 빼앗지 못하리다."

- 백.범.일.지 중에서

 

<시..대..전..쟁.. 제..1..화> 딱 100~102..년.. 전으로부터 시작된 <수..탈..경..제> 이야기 하나로 부터...

 

일본이 세계경제 위기에서도 <아시아 시장에의 영향력 강화>를 외치는 목소리를 조용히 그러나 강하게 내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그들에게 팽.창.주.의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그리고 그들 내부의 '천..황../.찬.양.파"로 불리는 '천..황../.제.일.주.의.자'들이 힘을 잃지 않는 한은 존속될 주제입니다. 

일본은 경제가 안 좋다. 그런대도 아시아경제를 휘어잡겠다고 한다. 일본의 팽창주의는 과거에 군사적이었다면, 지금은 경제적으로 뻗치려 하고 있다. 이런 행동은 일본의 천황제일주의자들이 물러나지 않는 이상 계속될 것이다.

 

그것은 일본이 결코 세계속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 아니며, 특히 한반도와는 불가분 대.립과 갈.등에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과 미래를 잘 이야기해줍니다.

이러한 천황제일주의자들의 팽창주의는 이웃 나라들과의 평화적인 관계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기본 조건이 된다.

생각해 봐라. 옆나라를 먹겠다는데 그게 평화적으로 될까?

누가

"야~ ! 니네나라좀 우리한태 넘겨라."

"응 알았어. 우리 차별하지 말고, 니네 나라 국민과 똑같이 대우해조? 알아찌? 헤헤"

할 나라가 있겠냐는 말이다.

 

1945.7.26 미, 영, 중이 만나 발표한 포.츠.담 선언(Potsdam Declaration)의 첫 머리가 생각이 나는 군요.

 

"노..예..상..태..인 조.선을 독.립 시키고..."

이게 바로 포츠담 회담의 핵심문장이다. 

 

우리는 '노..예'..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어떤 측면에서건 그들이 조선의 사람들에게 만들어준 '지위'가 바로 그것, <너..는.. 노..예..다!>였지요. 단순한 영토 팽.창.주.의가 아니라 전형적인 제.국.주.의의 대상 포획, 즉, 노..예..화.. 프로그램을 그들은 사용했었고, 과거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리 하려고 한다는 것이 곳곳에서 포착됩니다. 그래서 이 글을 써보기로 하는 것입니다.

이 문장이 왜 중요하냐면,

지금 우리가 일본에게 먹히면, 노예가 될 것이지, 그들 일본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해줄리가 없기 때문이다.

(짱 개인적으로는 일본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해준다면, 일본으로 편입되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1.일본이 한국보다 국내정치를 더 잘하기 때문이고.

2.스고이... 기모찌~~ 이끄이끄이끄~~~! 스고오이이~~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ㅎㅎ^^

3. 그러나 절대로 그럴리가 없는 것이. 지금 일본국내에 있는 재일교포를 차별하는 것만 봐도 알수가 있지 않은가?)

 

우선 과거의 일부터 이야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100..년..전과 102년전... 어느 것부터 이야기할까요? 일단 우리와 직접 관련되었던 100..년.. 전 상황으로 가보지요.

 

1908년 동.양.척.식.회.사.법이 제정됩니다. 이른바 <동.척(東拓)>입니다. 조선에 대한 경.제.독.점과 토지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세워진 일본의 국.책.회.사지요. 처음 세워질 때 자본금 1,000만원 가운데 30%는 조.선 정부가 국유지로 출자를 했습니다. 1910년 이후에는 소용이 없어졌지요. 사..냥..개..들이 다 나눠 먹어버렸습니다. '그들끼리' 희.희.낙.락했지요.

동양척식회사. 이게 바로 한국 따먹기 기초 ABC중에 A 단계다. 

 

1909년 1월부터 활동을 개시한 동척은 세 가지 분야에서 특기할만한 접근을 합니다.

 

첫째,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일본인 이주사업을 중심으로 농업경영, 토지경영, 토지개량과 임업경영 등 조.선의 산하(山河) 요지들을 점.거.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토지수탈

둘째, 1920년대와 1930년대까지 금융업을 확장합니다. 이른바 식..민..지 개척자금인 <척.식.자.금>입니다. 이것은 1920년대 만주, 몽골 지역 진출을 위한 농공업 개발자금의 공급 사업이기도 했는데, 그것은 조선 내의 수..탈.. 구조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산.미.증.식.계.획이란 걸 추진하면서 식..량..수..탈..을 진행하였지요.

금융업 진출 

셋째, 1930년대 이후에는 광공업으로 영역을 대폭 확장합니다. 전.쟁.준.비를 했지요. 군.수.공.업에 필요한 조.선 내의 광공업이 마구 그들의 손에서 놀아납니다. 대부분이 일본인의 손에서, 그들의 사..냥..개..에 의해 관리됩니다. 수..탈..의.. 구도가 정확하게 확정되었던 분야였지요.

광업진출

1917년 동척은 본점을 도쿄로 옮기면서 조.선에는 지부만 두게 됩니다. 그러니까 설립된 지 십 년도 안되어서 알맹이는 모두 일본 내로 옮겨서 관리를 하게 된 겁니다. 일본인으로만 경영진을 꾸미게 되지요. 조.선.인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사..냥..개' ..로 부립니다. 나중에는 영역을 만주에서 1938년 이후에는 타이완, 사할린, 남양군도 등까지 확장을 합니다. 당시 9개 지점, 831명의 직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극히 소수의 인원으로 조.선의 산업, 토지, 물자, 금융 등을 모두 장악했던 것이지요.

 10년만에 빼먹을 거 다 빼먹고, 일본으로 본점을 옮긴뒤, 동남아의 다른 나라를 똑같은 방식으로 빼먹는다.

어떻습니까? 오늘 다시 생각해보면 <뭔가> 떠오르는 바가 있지 않으십니까? 역사는 우리에게 친절하게 어제로부터 오늘을, 다시 오늘로부터 내일을 떠올리게 합니다.

일본놈이 어느나라를 먹을때는 경제부터 빼먹는다.

(이건 뭐 일본놈이 발명한 기술은 아니다. 영국놈들도 그렇게 했었거든. 그거보고 배운거지.-역자주.) 

이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여러 내용과 함께 이어가며 상세하게 설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2..년..전..으로 가봅니다.

 

여기서는 <만.철(滿鐵)>이 등장합니다. '남.만.주 철도주식회사'라는 조직입니다. 1906년 세워졌지요. 동척보다 두 해가 빠릅니다. '만철왕국'으로 불릴 정도로 이들은 중국 동북부 지역, 그러니까 만주지역의 절대 지위를 구축합니다. 회사이긴 했지만 사실상 일본 제.국.주.의 내의 또 하나의 국가로까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철이 세워지고 동척이 나온 것은 일본이 당시 만주와 몽골을 자신들의 생존 마.지.노.선으로 보았고, 한반도는 이미 흡수된 것으로 보았다는 걸 의미합니다. 사실 1905년 을.사.늑.약(제2차 한일조약)으로 '게임'은 끝나 있었지요.

이젠 만주철도 회사다.

 

이들이 더욱 유명해진 것은 1차 세계대전 이후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만.주.사.변과 함께 만철이 가진 매우 강력한 '싱크탱크'의 기능에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른바 만철경제조사회, 만철조사부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들의 기가막힌 경제개발 계획과 기획, 그리고 실행능력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회사가 아닌 식.민.지.를 다스린 직접적 브레인들이 거기 있다보니 자연 파워가 더 붙게 됩니다. 전성기 인원은 40만명, 철도뿐만 아니라 인접지역의 석탄, 철강 등 중요 산업전반을 모두 지배하는 명실상부한 군.림.자였습니다.

만철의 핵심인원들이 경제약탈의 뇌들

 

1945년 일본의 전쟁 패망이후, 오히려 이들은 더 주목받고 중용됩니다. 여기에 일본의 오늘의 모습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놈들은 아직까지도 일본의 실세다. 

 

이들은 식..민..을 해본 경험도 있지만 이를 <경제>라는 각도에서, 그리고 격렬한 전쟁과 현지와의 갈등, 그리고 수렴과 조합 등 <사..냥..개. 기르기>, 압..박, 탄..압, 수..탈의 모든 경험을 가진 두뇌들입니다. 오죽하면 당시 모든 걸 두루 경험한 일본 최고의 두뇌집단이라고 이름 붙였겠습니까. 이들은 그냥 죽고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패전 후 만.주.경.영에서 바로 일본의 재건으로 돌아와서도 자신들의 경험과 기획에 바탕한 역량을 발휘합니다.

이들이 실세란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 나라를 경제적으로 따먹는 일을 실전에서 경험한,

즉, 실전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두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계들 머리에서 나올 것이 뭔지는 분명하지 않은가?

사람은 경험의 산물이므로, 자신이 살아온 내력을 벗어날 수 없다.

 

일본 신칸센 건설의 주역으로 재등장했는가 하면, 일본 경제의 현 시스템 자체가 사실상 이들의 손에서 지금의 '원형'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속에 경제만 있는 건 아니지요. 박..정..희..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뿌리가 만.철의 '만주 산업개발 5..개..년 계획'과 무관하지 않다는 건 이미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지금의 일본경제의 밑그림을 그린 것이 바로 이놈들이다. 

 

이들은 팽.창.주.의.의 당위와 접근방식, 그리고 포획에 대해서는 '선수'입니다. 프로페셔널인 셈이지요. 그렇고 그런 아마추어가 아닌. 이들이 패전 이후 지금까지 일본의 뿌리깊은 요소 요소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미치고, 그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합니다. 바로 식..민..의 경험입니다. 직접 개입도 했지요.

예들의 이런 노하우가 어디서 나왔냐면, 바로 식민지 지배의 경험에서 나온 것. 

 

이들이 누구일까요? 이들은 지금 일본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까요? 이들은 100..년.. 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요? 그들을 찾아보려고 해보신 적은 있나요? 그들은 정말 평화를 원하고 , 제.국.주.의와 팽.창.주.의를 완전히 버렸다고 믿으시나요?

예들이 아직도 일본의 실세들이다. 

 

<노..예>..로 살았던 그 시대를 요즘 누군가 자꾸만 왜곡하며 <당시도 나름 행복했노라!>는 듣기에 보기에도 불편하기 그지 없는 궤.변과 억.측을 늘어 놓습니다. 식..민..의 시대가 그리운가 봅니다. 새로운 형태의 <친.일>이라고 하는데 이들이 더욱 우습게도 <보.수>라고 하고, 거기에 한 걸음 더 나가서 <애.국>을 운운하는 모습에서 나는 100..여..년.. 전의 앞서 설명한 두 회사(동척과 만철)와 그에 빌붙었던 사..냥..개..들..을 떠올립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보수,애국을 부르짖는 무리들이 바로, 100년전 일본놈들의 사냥개노릇을 했던 놈들이고, 일본놈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길들여져서, 그때를 그리워하는 바로 그놈들이다.

 

그렇게 보면, 지금 <친..일..을 해도 잘살기만 하면 된다>는 사람들은 과거를 잊은 사람들이지요. 사..냥..개..로 ...살고 싶다고 선언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례는 항상 되풀이 되는 경향이 아주 강하지요. 특히 수..탈..(收奪)은 매우 교묘한 듯 하지만 의외로 간단합니다. 어.리.석.은 자, 몰.지.각.한 국민이 당하게 되어 있지요. 여기 이 과정에서는 많은 사..냥..개..들..이 곳곳에서 움직인다는 걸 역사는 이야기 해줍니다.

친일을 해도 잘살기만 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은 일견 합리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사냥개노릇을 잘 한 일부 앞잡이들에게만 던져주어지는 특혜인 것이지.

대다수의 한국인 들은 그러한 특혜를 얻을 수없다.

그들이 특혜를 누리는 만큼의 반대급부의 고통이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있었던 것이다.

만일 사냥개 앞잡이가 될 자신이 없다면, 일본과의 재 합병을 목숨걸고 반대해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사냥개로써 일할 의사와, 그 사냥개로써 선택될 자신이 있는가?

 

나는 이제부터 그 사..냥..개..와 사..냥..꾼..의 역학, 그리고 이의 진행전례와 현재 진행 메커니즘과 현상, 그리고 대책에 대해 44회에 걸쳐 연재를 해볼까 합니다. 더 필요하다면 횟수를 늘려서 해야겠지요. 그 중간 중간, 어떠한 새로운 상황이 드러난다면 그도 감안해서 잘 담아보겠습니다.

사냥개와 사냥꾼 그리고 지금 어느정도 까지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세부사항을 연재 하겠다. 

수..탈..경..제... 반복하려는 사..악..한 시도가 계속되면...그것은 바로 이 시점의 <시..대..전..쟁>이 되는 셈이지요. 처.절.하.게 오늘의 한 시대를 다 걸어버린, 그래야 할 것 같은 전.쟁.의 냄.새가 지금도 아주 찐하게 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