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부동산기사

인천시가 지역 내 정비예정구역 165곳을 새로 선정했다.

Mr. Han 2011. 11. 18. 13:18

인천시가 지역 내 정비예정구역 165곳을 새로 선정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존 정비예정구역 212곳 중 164곳을 재선정하고 1곳을 새로 선정했으며 48곳(55구역)은 기존 정비예정구역에서 뺐다.

지역 내 정비사업에 대한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목표연도가 끝남에 따라 2020년을 목표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한 것.


이번 계획은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을 전면 철거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중시하고 재정착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존치·보전·개량 방식으로 전환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사업 추진이 부진한 기존 정비구역은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정비 방식 도입을 유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도심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정비예정구역은 동구 만석동 괭이마을(일명 아카사키촌)이다.

반면, 기존 정비예정구역에서 19곳은 준공이 완료돼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또 주민들의 동의율 미달로 정비구역 해제가 요청된 곳은

 

▶중구 전동구역 ▶중구 도원역 주변구역 ▶중구 내리교회 주변구역 ▶중구 용동구역 ▶중구 신흥시장 주변구역 ▶남구 도화5구역 ▶남구 숭의4구역 ▶남구 숭의7구역 ▶남구 주안9구역 ▶남구 정석항공공고교 주변구역 ▶남구 용일초교 주변구역 ▶남구 용일사거리 남동측구역 ▶남구 주안북초교 북측구역 ▶남구 신기시장 남측구역 ▶남구 도화3구역 ▶연수구 농원마을구역 ▶남동구 주원삼거리구역 ▶부평구 십정초교 주변구역 ▶부평구 부평고교 주변구역 ▶계양구 효성동남(아)구역 ▶계양구 효성신진(아)구역 등 21개 구역이다.

촉진지구 및 중복 지정된

 

 ▶중구 인천역 주변구역 ▶동구 동인천 주변구역 ▶남구 주안1구역 ▶남구 주안11구역 ▶남구 도화거점구역 ▶남구 용현거점구역 ▶남구 제물포 역세권구역 등 7곳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지역주민들이 존치하길 찬성해 정비예정구역에서 빠진 구역은

 

▶동구 송림삼익(아)구역 ▶동구 박문여고 주변구역 ▶남구 학익장미(아)구역 ▶남동구 간석한진(아)구역 ▶남동구 만부지구구역 ▶남동구 성현구역 등 6곳이다.

이와 함께 서구 가좌거점구역은 설문조사가 진행 중으로 해제 예정이며, 남구 도화북측구역은 정비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이번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다음 달 시의회 의견 청취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기본계획과 관련한 공람문서는 해당 구청 재개발업무 부서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은 주민 공람기간에 해당 구청(재개발 업무부서) 또는 인천시(주거환경정책관)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