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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담담당당]노란토끼 다시보자.2009.01.12

Mr. Han 2009. 1. 12. 18:30

[해독-담담당당]노란토끼 다시보자.2009.01.12

여러 주장은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진행중인 사안이니 일단 그 결론을 지켜본다. 어떤 이는 이래도 바보가 되거나 저래도 바보가 된다고도 한다. 과정이 점점 그렇게 흘러가는 구석이 있다. 하여간에 이런 사건을 두고 해외에서 터져 나오는 비판의 소리는 점차 자꾸 비꼬우는 양상으로 가기에 마음이 저어하다.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 해서 11월에 나온 신동아 2008년 12월호를 보았다.

 

<노란토끼>가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작년 10월 께 였다. 당시 해석은 구구했지만 어느 누구도, 설사 그 진위를 설명하던 이진법의 논객마저도 구체적인 설명은 계속 피했다. 이 현상은 계속 이어졌고, 정작 <노란토끼>가 무엇인가를 설명한 것은 <신동아>의 원고가 유일했다. 물론 그 이후부터는 노란토끼는 일본과 일본계의 자금 또는 다른 목적성을 동반한 악성의 해외자금 유입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었던 것이다.

노란토끼가 뭘까?

이진법의 논객:미네르바 본인,(01000110의 숫자로 남고 싶다고 했었으니까.)

이진법의 논객은 미네르바고, 노란톡끼의 정체가 뭔지는 이진법의 논객인 미네르바도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다. 그걸 설명한게 바로

신동아의 원고다.

그때부터 노란토끼가 일본계헷지펀드라는 등식이 성립한거다.

미네르바는 그 전 까지는 노란톢끼가 일본계 헷지펀드라고 아고라에 쓴 적이 없어.

 

이것을 이야기한 것은 사이버상이 아니다. 그러니까 여기의 글 가운데서는 그 이전에는 없었고, 그 이후에는 직접적인 거론이 한 두 번 터져나왔다. 역사 이야기까지 곁들여졌지만.

 그게 신동아에 먼저 나오고나서 이진법의 논객 미네르바는 역사이야기까지 곁들여서

한두번 그 이야기를 한거지.

 

 

항상 모든 일은 출발점이 있는 것이다. 논리와 논리의 해제(解題)는 쉽게 쓰는 것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노란토끼>라는 화두가 단순히 IMF 전후의 해외 악성자금과 침탈의 구도만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신동아의 후반부 원고 이후 그 논의가 확장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노란토끼란 것이 지난 아엠에프 스타일의 헷지공격만을 이야기한게 아니고,

신동아의 이야기가 나온 후에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온 것이지, 노란토끼에 관한 이야기 말야.

 

그런데 이 논의의 완성을 한 사람이 없었다?

 

숨은 그림을 찾는 것인지 아니면 보물찾기를 하는 것인지를 모르겠지만, 여하간에 내 눈에 훅 띄는 것이 바로 이 논점, 화두, 그리고 아주 명쾌한 2008~2009를 잇는 하나의 변곡점이었는데 아무도 지금 이것을 주목하는 사람은 없는 듯 해서 한 자 적는다.

그런대 이걸 끝까지 파고들어서 그게 뭔지를 명확하게 밝혀낸 인간이 없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좀 해볼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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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아 게재 내용 (인터뷰 부분)

 

▼ 10월29일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이제 ‘노란 토끼’가 시작된 거야, 그것만 알고 있으면 이게 뭔 말인지는 내년 꽃 피는 봄이 되면 알 거야”라고 썼다. ‘노란 토끼’란 무엇을 뜻하는가.

 

“보낸 글에서 환율변동성 상황에 대해 언급한 바 있지만, ‘노란 토끼’란 환투기 세력을 언급한 것이다. 10년 전 외환위기 당시 환율을 끌어올렸던 바로 그 세력이다. 외양은 미국 헤지펀드지만 그 배후에는 일본 엔캐리 자본이 버티고 있다. 그래서 ‘노란’ 토끼다. 이들은 원화 약세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을 틈타 상대적으로 강세인 달러를 빼내가기 위해 한국을 주타깃으로 삼았다. 정부에서는 국내 투신이나 기관권의 해외펀드 환매 때문에 달러를 매입했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했다고 하지만, 연초부터 정부의 고환율정책을 틈타 이들이 주식과 국내채권, 부동산을 서둘러 매각해서 외환시장에서 환차익을 얻어 송금했다.”

신동아의 글을 한번 보자구.

노란토끼라는건 환투기세력을 말한다. 10년전 외환위기 당시 환율을 만지작겨려주었던 바로 그 세력.

외양은 미국 헷지지만, 배후에는 엔케리가 버티고 있던 바로 그세력,

그래서 노란(일본황인종 노란 원숭이) 토끼란 거야.

그러니까 IMF도 일본놈 짓이고, 이번 사태도 일본놈 짓이라는거네.

97년 당시에도 똑같은 놈들이 한국을 털어먹었고,

지금도 그 스타일로 똑같이 털어먹고 있다는거네

그때 정권도 한나라당 김영삼이고,

지금도 한나라당 똑같은 놈들이니까.

이놈들이 잡을때마다 ,똑같은 방식으로 일본놈들이 헷지펀드를 이용해서

한국외환시장에서 달라를 따먹고 사라진다는 소리네.

결국 한나라당은 일본놈의 한국2중대라는 이야기구만.

 

뭐 어려울 것도 없네.

 

이 사실을 우리가 그냥 넘어갔다는거지.

결국 신동아의 이 기사는 미네르바가 날린기사가 맞고,

지금 잡힌 박 미네르바는 신동아 인터뷰는 자기가 안했다고 하니까.

완전 코메디에 손발이 안맞는 따로국밥 플레이를 하고 있는거네.

 

이런 정도의 언급을 할 수 있으려면,

아주 고수여야 하는데,

이런정도로 스토리를 엮을 수 있는 상상력이

아무한테나 있는게 아니거든?

물론 사실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말야.

 

결론:

담담당당님은

본인이 평상시 주장하던대로,

한나라당 정권은 일본놈 2중대다.

그런데 미네르바의 신동아 인터뷰는 그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

그러므로 미네르바는 담담당당급의 초절정 고수이거나.

아주 상상력이 풍부한 인물이다.

그리고, 신동아의 인터뷰는 진품미네르바의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잡힌 박미네르바는 신동아껀 자기 작품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 저거 가짜아냐?

이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