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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ㆍ학익지구 5년후 '상전벽해'

Mr. Han 2009. 1. 5. 19:08

용현ㆍ학익지구 5년후 '상전벽해'
동양제철화학,2조원 투자 60층 특급호텔 등 건설
2008년 12월 23일 (화) 20:54:51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60층짜리 특급호텔 등 약 2조억 원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용현·학익지구의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양제철화학이 제안한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은 1단계로 오피스빌딩 등의 주거용지를 시작으로 백화점과 명품 쇼핑몰, 멀티플렉스, E-스포츠 경기장 등 복합단지가 자리잡게 된다.

이어 2단계로는 제2경인고속국도 북측(현 동양제철화학 부지)에 주거단지와 문화단지가 각각 들어서며, 휴양·레저타운도 조성된다.

동양제철화학은 이 모든 사업의 최종 완공 기점을 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되는 오는 2014년으로 잡고 있다.

수익 창출을 가장 안정적으로 기할 수 있고 투자의 기대심리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양제철화학 측은 용현·학익지구 1블록이 개발되면 인천지역의 생산유발효과로만 연 2조1천529억 원, 3만2천261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가결된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안은 추후 국토해양부에 보내져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거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사업 착공을 위한 심의를 받게 된다.

한편, 용현·학익지구 계발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전체 부지 155만7천299㎡에 2만2천82명의 계획인구가 입주하게 되며, 36만9천717㎡의 주거용지를 비롯해 상업용지 6만6천597㎡, 업무시설용지 21만5천255㎡, 문화시설 9만7천196㎡로 배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