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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날 갈 시간을 마련하자

Mr. Han 2010. 8. 17. 09:04

톱날 갈 시간을 마련하자

 



한 나무꾼은 간간이 쉬면서 톱날을 갈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무꾼은 톱날을 갈 시간조차

아껴가며 통나무를 베었는데요.

 

어떤 사람이 더 많은 통나무를 벨 수 있을까요?

당연히 휴식을 취하며 일한 전자입니다.

연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손질하는 시간, 즉 휴식을 가져야 하는 것이죠.

 

화가들은 그림을 그리다가 간간이 붓을 놓고

쉬면서 멀리서 전체 그림을 바라봅니다.

그래야 작품을 제대로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구요.

멜로디 역시 음과 음 사이의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공간이 없는 음들의 연속적인 집합은 소음에 불과한 것이죠.

즉, 이 세상 모든 것들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바쁜지,

얼마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조용히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인생이란 여행길은 얼마나 빨리 도착했느냐 보다

얼마나 많은 것을 보며 왔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그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음미하는 여행과 같은 것.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