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경제]남자는 포도주, 여자는 우유 - 아고라 논객의 글

[연애경제]남자는 포도주, 여자는 우유

심수봉의 노래중에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라는 노래가 있는건 다 알거야. 뭐 그말도 일리는 있지만, 난 조금더 내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는거야.   내가 아는 어떤 여자애가 하는 소리를 들었는대, 어떤 유명한 뚜쟁이 목사가 그런소릴 했대. '여자는 27세, 남자는 33세가 넘으면 아무리 옵션이 좋아도, 중매시장에선 팔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친구는 27세를 넘기기 전에 빨리 시집을 갔어,   하여간, 연애와 결혼시장에서는 남녀 공히 유통기한이란게 있다는 이야기야.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남녀 20세가 넘으면, 노총각 노쳐녀 취급을했었고, 얼마전 인터넷 뉴스에서 보니, 미국통계(통계는 사기란 말도 있지만, 다 사기겠어?)에서는 여자가 23세가 넘는 나이에 낳은 아이와 23세가 안넘는 나이에 낳은 아이는 건강과 수명에 있어서 의미있는 차이점을 보인다는 거야.   결국, 유통기한이 있다는 소리지. 그런대 난 저 뚜쟁이 목사의 유통기한은 뭔가 잘못됬다고 봐. 일단 여자의 유통기한27세 너무 길어. 이건 고평가된 주식이지, 거품이 낀거야. 그리고 남자의 유통기한이33세 너무 짧아. 이건 너무 저평가된 주식이야. 투자가치가 있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면, 우리속담에 '남자는 90세가 넘어도 돈만 있으면 처녀장가간다.' 는 이야기가 있어. 속담이란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거야. 역사적으로 이미 검증을 마쳤다는 거지. 그게 옳으냐 그르냐는 문제가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거야.   결국 난 이런 결론이야. 남자와 여자는 서로가 상대방을 구매하는 구매자이면서 동시에 상품인 관계야. 자신이 상품인 동시에 상대방을 구매하는 말하자면 , 스왑인 것이지. 통화 스왑이 아니라 인간스왑. 그래서 스왑을 하려면, 둘 사이에 조건이 맞아야해. 그 조건이 바로 돈과, 미모+젊음이야. 즉, 남자의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돈이라는 조건이 갖추어져야하고, 여자의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미모+젊음이라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야하는 인간스왑시장이 바로, 연애와 결혼시장이라 이거야.   물론 필요조건일 뿐이지 그것이 충분조건은 아니지. 학교다닐때 수학시간에 필충조건 배웠을거야. 필요조건은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것. 충분조건은 그것마져도 갖춘다면, 더할나위없이 충분하다는 것. 그래서 남자의 돈과 여자의 젊음+미모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야. 그럼 왜? 그건 바로, 남자와 여자가 상대를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원하는 조건이기 때문이지 위의 필요조건(기본조건)이 갖추어진 상황에서, 충분조건을 맞춰가는거야. 기본조건이 안 갖추어진 물건은 저 시장에 내놓을 수가 없다. 바로 이 글을 쓰고있는 짱 이 그런 물건인 것이지.^^   그렇다면 남자가 포도주인 이유는? 당연히 남자의 기본조건은 돈이니까. 포도주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품질을 갖추게 되는 것 처럼, 남자라는 상품은 나이를 먹을 수록 경제적기반을 갖출 가능성이 높아져.(100%는 없다.) 여자라는 상품은 나이를 먹을 수록 젊음+미모를 잃게 될 가능성이 100%야. 이건, 여자한태 불리한 게임이야. 게다가 여자라는 상품은 유통기한이 짧아. 중요한 품질특성인 젊음과 미모가 오래 유지되지않는다는거야. 만일 여자가 사회적 성공을 하고싶어서 경제적 독립을 원한다면,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나와. 늦게 30이 넘고 40이 가까와서 낳는 아이는 20대에 낳는 아이보다 더 건강과 수명에서 손해를 봐야해.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둘중에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입장이 되. 아이냐? 돈이냐? 그러나 남자는 그럴 필요가 없지. 남자는 돈만 추구하면, 나머지 여자+아이+가정 .. 다 가질 수 있는 구조거든.   그러니까 여자의 유통기한은 우유라는 거야. 금방 상하니까.   이글을 잃고있는 남자들아. 그러니까 느긋하게 생각하고 돈이나 열심히 벌어라. 계들 콧대 25살 넘어가면 다 꺾인다. 그리고, 90살 먹어서 돈 많이 벌어놓고, 처녀장가 가서 살다가. 유산 많이 남기고 죽어주면 , 얼마나 고마와하겠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