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이것저것

초심자를 위한 불교 이해하기-A

Mr. Han 2009. 1. 22. 16:32

초심자를 위한 불교 이해하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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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절
불교예법을 바르게 익힘으로써 우리 모두 참된 불자로서 어긋남이 없는 몸 가짐과 마음을 갖추어야 하겠다. 사원은 마음의 번뇌를 정화하고 지혜를 닦는 수행장이다. 신성한 성전이며 기도하고 참회하는 신앙의 귀의처이기도 하다. 올바른 예절은 우리들 마음과 몸가짐을 경건하게 하여야 한다.

▶ 가까운 사찰에 갈 때
* 사찰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때를 씻어내어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곳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고 올바른 삶을 다짐하는 곳이기도 하다.
* 사찰에 갈 때는 화려한 치장을 피하고 검소한 옷차림으로 부처님에게 참배하는 경건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
* 사찰의 입구에 대부분이 일주문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법당 쪽을 향해 반배한다.
* 일주문을 지나면 불법을 수호하는 천상의 신들을 모셔 놓은 사천왕문이 있다. 이곳에서도 합장 반배한다. 또 법당이 보이는 쪽으로도 합장 반배한다. 경내에 들어서면 법당을 향해 반배하고 스님을 만나면 공손히 반배한다.
* 법당 앞에서는 불탑이 모셔져 있는데 탑을 옛날부터 부처님의 사리나 경전을 모신 곳이므로 정성껏 예배드려야 한다.
* 멀리 탑 앞에 서서 합장 반배 한 다음 합장한 채로 오른쪽 어깨가 탑 쪽으로 향하도록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를 돈다. 이때 시계 방향으로 도는 이유는 "인도의 전통예법"에서 존경하는 대상에 대해 오른쪽 어깨를 보이는 데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 세 바퀴를 돌고 난 후 다시 탑 앞에 서서 반배를 한다.

▶ "깨달은 님" 합장하는 법
두 손을 조용히 앞으로 올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인 후 두 손 바닥을 일치시키되 엄지 뒷부분이 가슴 중앙에 닿도록 한다.
* 좌 엄지를 우 엄지 위에 겹친다.
* 상대편이 마주 보아 검지 장지 약지의 끝만이 보이도록 약 45도의 각도를 유지한다.
* 두 팔의 뒤꿈치는 옆구리에 붙이고 두 팔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 몸은 차렷 자세로 발꿈치를 붙여 바르게 하며 뒤로 구부려도 안되고 눈을 이리 저리 돌려서도 안된다.

▶ 반배하는 법
합장한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허리를 60도 가량 굽혔다가 다시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은 최대의 공경을 표시하는 인사 법이다. 또한 길에서 스님을 만나거나 법우를 만났을 때 반대한다.

▶ 큰절 정례하는 법
법당에서 부처님을 참배하거나 덕 높으신 큰 스님을 친견 했을 때는 엄숙히 삼정례 하여야 한다.
* 합장하고 서 있는 자세에서 반배한다.
* 합창한 채 상체는 약간 굽힌 듯 해서 두 무릎만을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 왼발을 오른발 위에 겹쳐 X자 형이 되게 한다.
*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밀착 시킨다.
* 무릎 바로 앞에 쪽 무릎과 닿게 팔 뒤꿈치가 오도록 하되 오른손 왼손의 순으로 손과 손은 서로 붙여 삼각형을 이루게 한다. 이때는 손가락은 사이를 벌리거나 손등을 구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 상체를 숙여 머리를 손위에 조용히 대고 5체를 다 받쳐 정중하게 정례한다. 일어날 때는 역순으로 일어난다. 반대한다.

▶ 법당 출입 법
법당은 사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그 절의 주된 부처님을 모시고 법회나 예불등 각종 의식을 거행하는 곳이므로 사찰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먼저 참배하여야 하는 곳이다.
* 법당 한 가운데 있는 계단이나 문은 어간이라고 해서 큰 스님들만 사용하시는 곳이므로 일반 신자들은 되도록 옆 큰 계단과 옆문을 이용해야 한다.
* 법당 문 앞에서 먼저 합장 반배한다.
* 법당 문을 열 때는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잡은 뒤 왼손으로 오른손으로 받들어 공손한 자세로 조용히 연다.
*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좋고 들어가 양손으로 문을 닫은 뒤 그 자리에서 부처님을 향해 다시 합장 반배한다.

▶ 꼭 지켜야 할 예절
* 공양 시간을 잘 지키고 음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 예배를 드릴 때는 법당 중앙을 피하고 측면에서 한다.
* 향이 이미 타고 있을 때는 사르지 말고 없을 때만 향을 사르되 한 개만 사르도록 한다. 어떤 사람은 가족수대로 여러 개를 사른다.이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많은 향 보다는 하나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다.
* 경내에서 스님을 만나게 되면 반배 하는 것이 상례이다.
* 법당 내에서 절대 소리 나게 걸어서는 안된다.
* 껌을 씹지 말자.
* 남의 신발을 신지 말자.(바뀌지 않도록)
*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지 말고 휴지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자.
* 술과 담배를 가지고 오지 맙시다.
* 취침 시간 지킬 것

▶ 경전을 대하는 태도
*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귀중한 책이므로 경전에 먼지나 더러운 것이 묻지 않도록 하고, 경전 위에 다른 책이나 물건을 함부로 올리면 안된다.
* 항상 높고 깨끗한 곳에 간직한다.
* 언제나 경전을 지니고 다니면서 독송 하여야 한다.
* 경전을 통해서 익힌 부처님의 말씀은 주위의 다른 사람에게도 전 할 수 있어야 한다.

▶ 108배, 1080배, 3000배에 대하여..
사찰은 하나의 훌륭한 수행 방법이다. 참회나 기도의 방법으로 백팔배, 천팔심배, 삼천배등을 하는 공덕은 절을 많이 하면 아름답고 건강한 신체를 얻게 되고, 남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스스로 두려움이 없어지고, 부처님께서 항상 보호 해 주시고, 죽어서는 극락에 태어나고, 마침내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 삼귀의란?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 지혜와 복덕이 구족하고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귀의법 이욕존(歸依法 離欲尊) : 청정하고 미묘한 바른법에 귀의합니다.
귀의승 중중존(歸依僧 衆中尊) : 위 없고 거룩한 승가에(스님)께 귀의합니다.
삼귀의례는 불문에 들어오는 제자들이 불, 법, 승 삼보전에 자기의 맹세를 표시하는 일종의 계(戒)이며 삼보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의식이다.

사홍서원(四弘誓願)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 중생 가이 없지만 다 건지리이다.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 번뇌 끝 없지만 다 끊어지리이다.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 법문 한 없지만 다 배우리이다.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 불도 위 없지만 다 이루오리다.

▶ 불공이나 기도하는 태도
불자들의 일상 생활은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호 속에서 살아 감을 확신하여야 한다. 가정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는 부처님의 고마움을 알아서 공양을 올리도록 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재난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용기를 얻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 삼배하는 까닭은?
첫 번째, 절은 오직 부처님을 공경하는 뜻이며,
두 번째, 절은 법을 공경하는 뜻이며,
세 번째, 절은 부처님의 제자 중 거룩한 스님을 공경하는 뜻입니다.

▶ 삼보란
"세가지의 보배" 라는 뜻으로 우리 불교에서는 불보와 법보와 승보를 말합니다.
* 불보는 우주의 본체이자 만유에 평등하고 진리의 화현이신 부처님을 뜻하며,
* 법보는 그 부처님의 가르침인 진리 자체를 뜻한다.
* 승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제자들 즉 불법을 배우고 지키며 널리 전파하는 승단을 말한다.
* 보배란 이 세상에서 희유하고 변함이 없으며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 절을 하는 공덕
* 부처님께 대한 깊은 마음이 생깁니다.
* 마음속에 교만의 티끌이 사라집니다.
* 얼굴 빛이 밝아지고 기력이 충만해집니다.
* 사람과 사귐에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 항상 기쁜 마음이 생깁니다.

▶ 공양 올리는 마음
불교계에서는 불자들이 식사를 하는 것도 공양이라고 부른다. 부처님께 초, 공양, 꽃 등을 올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식사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여 불교수행에 기초를 든든히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여러 명이 함께 공양을 할 때는 음식을 배식 받은 다음 그 자리에 앉아 다음의 공양게를 외운 후 공양에 임한다.

공양게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있습니다.
이 음식으로 주림을 달래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사회에 봉사하고 불도를 이루었습니다.

공양은 크게 나누어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 법공양(法供養): 교법에 따라 보리심을 일으켜 자리 이타의 행을 함
* 재공양(財供養): 의복 음식등 세간의 재물을 공양함
* 공경공양(恭敬供養): 찬탄, 예배 등이 있다.

▶ 향과 촛불을 밝히는 까닭은?
* 향과 초는 자기 몸을 태우면서 아름다운 향기와 광명을 발산합니다.
* 향은 :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향을 피울 때 그 연기는 하나로 융화됩니다. 이것은 이기심과 자만심을 뛰어넘어 만 중생에게 청정심과 화합을 나타내는 뜻이기도 합니다.
* 초는 : 자기 몸을 태우면서 밝은 빛을 발합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자기 희생입니다. 미망의 어두운 세계에서 자기를 희생시켜 가면서 밝은 내일을 만 중생에게 회향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향과 촛불 공양****

- 먼저 합장한 채 불단 앞으로 나아가 반배로 한 다음 오른손으로 불을 켜서 초에 불을 붙인다. 향은 오른손으로 들어 촛불에다 불을 붙이는데, 향의 한 가운데를 새끼 손가락까지 덮어서 완전히 쥐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든다.
- 향에 불이 붙으면, 가볍게 흔들어 불꽃을 끄고 향연만 피어 오르게 하여 고개를 약간 숙이면서 향을 두 손으로 이마 위에 살짝 대었다가 내려 향로에 꽂는다.
- 초와 향 공양을 올린 뒤에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다시 합장 반배를 한다. 합장한 채 뒷걸음 질로 물러나 적당한 자리에 앉는다.
- 법당에서 의식을 마치고 나올 때는 촛불을 끄는데, 입으로 끄지 말고 손가락으로 심지를 잡아 끄거나 촛불을 끄는 기구를 사용하여 끄기도 한다.

▶ 향 공양의 의미?
향은 더러운 냄새를 없애주고 신선한 기운을 발하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 이와 같은 의미로 우리 불제자 스스로가 향과 같이 되어 계,정,혜,해탈, 해탈지견의 오분향으로 세상을 밝혀주고자 하는 뜻으로, 향 공양을 오리며, 이와 같은 서원으로 불도를 닦아가고 있는 것이다.

▶ 청수(茶)공양의 의미?
청수를 모든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 주면 목마름을 풀어주고 어떤 모양의 그릇에도 순응하여 잘 담기며 끊임없이 흐르는 염원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茶 는 향과 색과 맛이 하루 좋은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이러한 뜻을 모두 담아 매일 부처님 전에 茶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 꽃 공양의 의미는?
꽃은 아름다워서 누구에게나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름답게 밝게 해준다. 우리 불가에서는 불법도 이와 같음을 상징하여 부처님께 꽃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 연등 공양의 의미는?
연등은 더러운 탁악세에 살면서도 세속에 물들지 않고 광명을 발하시는 부처님의 진리를 상징하여 부처님께 이 뜻을 찬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갈 서원으로 연등을 켜고 그 아래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다.

▶ 곡식 공양의 의미는?
곡식은 씨앗이며 부처님께 올리는 이 씨앗이 크게 자라서 삼계의 괴로움을 해탈하고 마침내 성불하여 일체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뜻을 담아서 부처님께 올린다.

▶ 과일 공양의 의미는?
과일은 결실을 의미한다. 우리의 부처님께 올리는 이 공덕이 결실을 맺어 영원히 부처님과 같이 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부처님 전에 올리는 것이다.

▶ 연꽃 공양의 의미는?
진흙 속에서 피면서도 물에 젖지 않고 꽃과 열매를 동시에 이루어지는 꽃이므로 극락이나 불국 정토를 상징하기도 한다.

▶ 염주의 의미는?
마음의 구슬을 상징하며 부처님을 간절히 헤아려 정신을 집중시켜 한 마음이 되기 위해서 염주를 굴린다. 원래는 염불하는 수를 헤아릴 때 쓰는 구슬 꾸러미였다. 그래서 수주(數珠)라고도 한다. 대개 28주, 108주, 1000주를 비롯한 2배수, 약수로 숫자를 맞춘다.

▶ 기도란?
마음을 닦는 노력이다. 마음으로 소원하는 것을 빌고, 불보살의 가피력으로 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번뇌망상을 끊는 청정한 마음을 딱는 노력 즉, 불자신행(佛者信行)을 말한다.

▶ 합장하는 뜻은?
흩어져 있는 마음을 한 곳에 모아서 한결같은 굳은 신심과 공손한 불제자의 덕을 닮아 예를 표시하는 것이다.

▶ 불공(佛供)이란?
부처님께 올리는 고양을 말합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시물(施物)을 부처님 앞에 올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예배하면서 부처님의 가호를 기원하는 것이다.

▶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부처님은 일체 중생 위에 가장 으뜸이 되시며 모든 고난을 다 이겨 내시고 모든 악을 다 끊으시고 일체 선으로 다 채우셨으며, 세상의 모든 이치를 다 아시고, 한 광명을 나타내어 일체 세계를 다 능히 비추며 한 곳에 않으셔서 한량없이 시방(十方)세계에 가득 하시고, 큰 자비로서 서원을 세우시어 온갖 중생을 제도하시는 어른이시다.

▶ 보살이란?
부처님보다 한 단계 낮은 지위에 있는 성현으로써 부처님을 보필하면서 중생을 구제한다. 위로는 깨달음(보리)을 구하고 아래로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대승불교 실천자의 표상이다.

▶ 스님들은 어떤 분들인가?
스님을 오직 부처님을 섬기고 진리를 위하여 세속을 떠나 수 열등하며 부처님을 대신해서 불법을 가르치고 부처님의 법통(진리의 맥)을 잇는 부처님의 직계법손들이다.

▶ 동짓날은 무엇을 하는가?
추분 이후에 길어지기 시작하던 밤이 동짓날까지 최고로 길어졌다가 그 이후부터는 다시 짧아지기 시작한다. 이런 동짓날은 1년 중에 모은 우주의 흐름이 새로 시작되고 모든 자연의 생명체가 처음으로 태동하는 날이다. 즉 다시 말하면 다음해에 일어나게 될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일이 시작되는 날이다. 동짓날은 이와 같이 중요하므로 불가에서는 모두 다음해의 소원성취와 운수대통을 위해 이 날에 지극 정성을 모아 성대히 불공을 드린다.

▶ 추가승의 삭발과 법복의 의미는?
머리를 깎는 것은 세속과 인연을 끊고 번뇌를 끊는다는 정신적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며 법복은 중생의 복건을 표시함과 동시에 출가수행자의 표식으로서 중생교화이 방편으로 입는다.

▶ 예불의 의미는?
우리 불제자들이 일체 중생의 영원한 스승이시며 진리의 부모이신 부처님을 공경하고 찬탄하는 뜻으로 예불을 드리며 자기의 죄업을 참회하기 위해서 일심으로 경건히 예불드린다.

▶ 도량석이란?
사찰에서 첫 새벽 예불에 앞서 목탁을 치고 천수경을 외우면서 도량을 도는 의식이다. 이것은 모든 생명체들이 목탁소리와 스님들 예불소리를 듣고 미망에서 깨어나라는 뜻으로 도량석을 한다.

*불교에 처음 입문한 이에게*

사람의 몸 받아 태어나기가 어려우며(인생난득) 또한 부처님의 법 만나기 어려워라(불법난봉) 화엄경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이미 부처님과의 인연을 지었으니 이제는 깨달음을 향하여 신행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처음 사찰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요. 집에서 가까운 암자나 사찰을 찾아가 보십시오. 법회를 언제하는지 여쭤 보십시오. 그리고 지장재일이나 관음재일등 정기 법회날에 참여하여 교리 공부와 경전공부, 기도, 참선등을 통해 지극히 기도할 때 마음의 눈이 뜨여 공부의 길이 열려질 것입니다.

▶ 우슬 착지란?
그 자리 바닥에서 부처님께 예배를 올리는 것을 말하며 합장한 자세로 반배를 한 후 왼발을 앞으로 내딛고 조용히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를 취한다. 합장하고 고개 숙여 예배한 후 조용히 일어나 두발을 모으고 반배한다.

▶ 열 다섯가지 좋은 곳에 태어나는 공덕
1.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착한 통치자를 만나며,
2.항상 좋은 나라에 태어나며,
3.항상 좋은 시절을 만나며,
4.항상 좋은 벗을 만나게 해주며,
5.항상 온전한 몸을 받으며,
6.항상 구도심이 돈독하며,
7.도덕이나 계율을 어기지 않으며,
8.집안식구와 친속들이 항상 화목하고 은혜가 있으며,
9.재물과 의식(依食)이 항상 풍족하며,
10.다른 사람들이 항상 공경하고,
11.재물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으며,
12.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며,
13.용이나 하늘이나 선신이 항상 옹호하며,
14.부처님이 계신 곳에 태어나 항상 불법을 듣게 되며,
15.마침내 불법의 진리를 깊이 깨닫게 된다.

▶ 기와 근기
근기를 기로 줄여서 말한다. 쉽게 말하면,
첫째, 소질과 능력에 따른 상,중,하 근기이며,
둘째, 악한 근기와 선한 근기
셋째, 돈 근기와 점 근기
넷째, 과거 세상에서 닦아온 선한 근기의 힘으로 내재하게 되는 근기와 현재 세상이 삼업으로 힘써 선을 실천하는 근기
다섯째, 부처님의 교화를 받기 위해 교화의 대상이 되는 권기등이 있다.

▶ 108염주란?
"결재"는 참선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며, "해제"는 마음으로는 염주알의 숫자는 백팔번뇌가 없어진다는 뜻에서 108개로 되어 있다. 염주는 돌이면서 계속 염하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마음이 속상할 때나 성이 날 때면 염주를 돌리면서 염주를 하면, 내 마음이 염주알처럼 둥글어진다.

▶ 도량이란?
사찰을 도량이라 하기도 하고, 사람의 마음의 넓음을 도량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