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해독-담담당당] 침체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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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집.들 일년 내내 풍..악.. 울리고 흥.청.망.청 이네들 한톨 쌀 한치 베 내다 바치는 일 없네. 다 같은 백성인데 이다지 불공평 하다니. 객창에 우두커니 앉아 시구편을 거듭 읊네."
-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한시 애.절.양(哀絶陽)[남자의 00을 잘라서 슬퍼하다.] 중에서
([남자의 00을 잘라서 슬퍼하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인가 어느 책에 나오는 내용으로써. 조선시대에 군대를 가는 대신 내는 세금의 무거움 때문에, 어떤 평민 가장이 이것 때문에 우리 집이 살기 힘들다며, 자신의 '자~지'를 잘랐고, 그 아내가 그것을 손에 들고, 고을 원님에게 가져가서 울면서 하소연 하였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것임. 그때 고을 원님이 정약용이었다던가, 누구였다던가는 확실히 기억이 안남. 짱도 이 내용을 고등학교때 국사 참고서에서 읽었기 때문에.. 당시 고등학교 시절 대단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남. 트라우마?-역자주.)
<시대전쟁 제15화> Recession & Evolution
논리를 배..배.. 꼬아서 들어가는 것은 이성적인 것이 아닙니다. 일단 거기에는 목적이 있지요. 이를테면 강.만.수.. 장관의 "부.자.. 가.슴에는 대.못.을 박아도 괜찮냐?"는 식의 반문은 사실 논리 그 이상의 배..배.. 꼬여진 한 장면이 되는 겁니다. 경제적인 것이 이처럼 정치 속으로 마구 흘러 들어가는 장면, 그것이 <정치적 경제 정책>이 되는 것이지요. 복잡한 논리로 말을 하는 것은 뭔가 꼼수가 있다.
이를테면 금리을 인하해서 유동성을 늘리자는 말은 언뜻 보기에는 맞습니다. 그런데 맞긴 맞는 말인데도 늘려서 어디로 보내자는 이야기가 맞지 않으면, 특정한 산업에만 집중 지원한다는 식이라면, 그것은 목적이 다른 것이 됩니다. 즉, 이 경우가 <사..이..비.. 논리에는 이성 대신 목적이 있다>는 법칙이 작용하는 셈이지요. 중소기업이나 국민 가계가 아니라 건설판, 은행 살리기에 사용되는 것이라면, 그리고 그들이 사적 이익만 추구한다면, 결과적으로는 목적 자체는 사..악..한 것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금리를 인하해서 유동성을 늘리자는 것은 일견 이성적으로 보인다.(현실) 그러나 그 유동성을 어디로 보낼 것인가에 대한 말은 없다.(진실) 건설판 은행판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 대다수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을 똑바로 못하고 빙빙 돌리는거다.
정책에 이성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바로 그것이 신뢰를 잃은 <불.신>이라는 것입니다. 그 중 단 몇 퍼센트라도 남아있던 신뢰마저 잃는다면 그것은 이미 credit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과연 몇 % 정도의 신뢰가 남아 있을까요? 냉정하게 한 국가의 정책 신.뢰.도.를 점검해봅니다. 이건 정치권의 지.지.도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설문이 있다면, 이렇게 가야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불신을 낳는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까막눈도 반나절이면 깨치는 위대한 훈민졍흠과 인터넷이 집집마다 시골 동네마다 깔린 나라다. (우리동네는 할아버지도 인터넷으로 민요를 들으신다.ㅋㅋ 옆자리에서-역자주.)
"당신은 M..B..노믹스를 몇 퍼센트 신뢰하십니까? " 1) 0%, 2) 1%, 3) 5%, 4) 9%... "당신은 강..만..수 장관의 정책 집행능력을 몇 퍼센트 신뢰하십니까?" 1) 0%, 2) 1%, 3) 2%....
지난 10월초, 나는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를 토로하는 수단으로 그저 주저리 주저리하는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10월 7일 쓴 한 편의 글을 싣습니다. 판단은 읽는 자의 몫이고, 쓰는 것은 나의 몫일 뿐인 그런 글이지만...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 읽어도 10월 초부터 벌어지기 시작한 난사가 눈에 선히 들어오는군요. 그대로 전제합니다. 그냥 한편 시쓰기라고 해주시지요. 또 괜시리 <개그>보다는 나은 <시 쓰기>에 억측이 난무하는 세상에 산다고 불평하기는 싫으니까요.
아침부터 시작한 글쓰기가 밤으로 이어집니다. 나중에 찾아서 읽으실 분들은 읽으실 겁니다. 아직도 44편까지 가자면 한참이나 먼길이니...
" '그'는 바보가 아니다. 루..비..콘 강은 그냥 건너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건너간다. 누가? 그들만이. 그냥 경제적으로 살기 위해서만 루..비..콘을 건너는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아주 넒고 깊고 높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내 후년이 2010년 딱 100년이 되는 해다. 쥐.떼.들.이 그냥 출몰을 한 게 아니다. 그들이 건너가야만 하는 시대적인 그들의 사명이 있다. 그래서 건너는 중이다. 그 중에 하나가 경제라는 모습으로 보일 뿐이다. 어리버리 당수팔단. 몰라서 말아먹나? 알고도 말아먹지
어쩌면 우리는 그냥 단세포적으로만 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끝나고 새..끼..들 하나도 남기지 않고 죽어버리면 우리 시대가 끝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수가 없다. 너무 오랫동안 이어온 우리의 역사가 있다. 과거없이 어찌 현재가 있고, 현재 없이 어찌 미래가 있으랴! 그러나 쥐..떼..들..은 그것을 다 갉아먹고자 하고 있다. 경제는 그 한 단면일 뿐이다. 경제는 그저 눈앞의 현실일 뿐. 그 뒤의 진실을 봐야한다.
그들은 죽였다가 살리기를 원한다. 짜잔! 그 순간에 나타나려고 할 뿐이다. 이른바 시스템 프로그램 넘버 투! 그걸로 가려고 한다. 그것이 완전히 한 바퀴가 돌고나면 피상적인 모양이 어찌되건 그들은 구..세..주..가 된다. 폭파해체 공법으로 폭삭 내려앉힌후 '총을들고 건설하며 보람에 살'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대한의 향토 예비군이니까.
사람들은 말한다. 오늘도 그리 지저귄다. "이제 금리를 인하 해야 할 때다." 어떤 이는 말한다. "강력한 선.진.화 정.상.화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경제가 살 듯."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명분이 있다. 코에 걸면 코 걸이, 귀에 걸면 눈 걸이도 만드는 세상이다. 그냥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찾는 것이 변수다. 하다못해 그거라도 안하면 이 놈의 시스템 정치 속에 모두 나자빠져 있을까 싶어서 그렇다. 그렇게 만드는 걸 이렇게 말한다. "국민 바..보..만.들.기 프로그램". 즉, 중.우.화, 우.중.화 ..시스템이다. 세상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지 낼 모레가 한참이다. 이 나이 먹도록 하다가 하다가 하려고 해본 것이 그거 하나 읽어보려고 했다가 이번에는 된통 걸렸다. 이번이 아니라 지난 세월이 그랬다. 그 중에 나는 이렇게 경제 말.아.먹.기 프로그램이 맨 첫 머리에 나온다는 것을 경험칙으로 알았었다. 그런데 말아 먹어도 그냥 말아먹는 게 아니라 아주 무.식.하.게 말아 먹는다. 그렇지만 '그'는 매우 똑똑하다는 걸 부인하지 못한다. 목표를 정확하게 달성하고 있다. 그러니 그 목표까지 가는 동안 변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그래서 이 쥐.떼.들.을 '교.활.하.다'거나 혹은 '극.악.하.다'고 표현한다. 여기서 멈추면 좋으련만...... 어리버리 한 척하면서 계획적으로 말아먹는 교활망측한 넘들이다.
그건 혼자의 기대다. 내리막길 가는 수레가 '멈춰!' 소리 하나에 멈추는 경우가 있던가. 없다.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수레에 불을 지를 용기도, 수레에 돌을 던질 생각도, 수레 앞길에 돌.멩.이.를 놓을 힘도 없다면, 그냥 '변수를 찾는 것', 그것말고는 답이 없다. 그러다가 안되면...그건 생각해보는 중이다.
경제는 하나의 시스템 정치 속의 산물이다. 그래서 메인 스트리트가 저 작살이 나는 지경까지 가더라도 절대 이 흐름은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단단히 준비들을 해야 하지만, 정작 나는 그 준비할 틈도 없다. 관심도 없다. 금을 땅에 묻건, 엔화를 사건, 그건 내 관심 밖이다. 지금은 저 수레를 어떻게든 멈추게 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오르막을 한참 가야 한다. 그것만이 내 새.끼.들.이 사는 세상이 밝게 만드는 길이다. 생각을 올곧게 하는 사람이 필요한 세상,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아프고, 그래서 생각하고, 그래서 무지한 것은 악.업.이.고 자각하지 못하는 자는 모두 병..신.. 천..치..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는, 대꾸도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만큼 쥐.떼.들.은 극.악.의 수준을 넘긴 초.극.악.이.다. 극사실주의가 필요해서 여러 사람들이 의논하다가 마침내는 초극사실주의로 달려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정도로 지금 시대는 극.악.의 도마저 지나쳤다. 멸망으로 달려가는 저 전차를 멈추어야만 내 새끼들이 산다. 그래서 이렇게 초 극사실 주의로 나가는 것이다.
그러니 경제를 읽고 싶은 사람은 고수니 초고수니 이런 이야기보다도 하나씩 자신의 시간을 들여가면서 생각을 해볼 일이다. 사고를 넓게 가져서 세상을 읽는 눈을 가지는 것은 심심할 때 오락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의 기본의무다. 경제를 알고싶은 사람은 고수에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길러라.
산다고 다 사는 게 아니다. 살아도 죽은 목숨이 여럿이다. 그래서 살아보려고 살아보려고 안달을 하는 것이다.
공부하면서 산다는 것, 한 끼 먹어도 세상은 산다. 세 끼 다 안먹어도 하루 흡수하는 칼로리는 다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대는 다르다. 잘못하면, 그 시대는 다 날아가고 없다. 초 개인주의 시대에 뭔 이런 쉰소리가 다 있나 하겠지만, 지금 경제를 이야기하는 포인터에는 반드시 시스템 정치가 있다는 것! 이 사실! 이건 절대 변하지 않는다. 시스템정치=미네르바의 메트릭스.
모르면 그냥 지..옥..이고, 안다고 해서 천.국.도 아닌 초..지..옥이다. 그런 세상에 우리가 산다." |